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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여기] 신종 레포츠 짚라인 체험 '용인자연휴양림'
  
  

  

   
   
  
  
  
  캠핑, 등산,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용인자연휴양림에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생겼다. 지난 8월 29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레포츠 '짚라인'(사진)이 그것이다.
  
  짚라인은 열대우림 지역의 원주민들이 바닥에 있는 뱀이나 벌레, 독이 있는 식물 등을 피해 나무와 나무 사이를 옮겨 다니는 이동 수단을 레포츠로 발전시킨 것으로 해외에서는 짚와이어(zip-wire), 플라잉 폭스(flying fox) 등으로 불리는 인기 레포츠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되고 있는 짚라인(zipline.co.kr, 이하 용인 짚라인)은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에 설치한 와이어 위를 트롤리(trolley, 고가 이동 활차)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식이다.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지잎' 소리가 난다고 해서 짚라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짚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용인 짚라인은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총 6개 코스(총연장 1246m)로 꾸며졌다"며 "탑승 장소 부근의 나무를 벌목하지 않아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산부, 노약자를 제외한 체중 30㎏ 이상 110㎏ 이하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탑승 가능하다. 6개 코스 탑승 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요금은 1인당 3만5000원. 신분증을 제시하는 용인시민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준다. 사전예약(1588-5219) 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몸무게가 30kg 미만인 유아를 동반할 경우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운영 중인 '에코어드벤처'에서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다.
  
  
  에코어드벤처는 난이도가 다른 코스에서 모험심과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시설로 5세 신장기준인 110㎝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난이도별로 '원숭이' '침팬지' '킹콩' 총 3개 코스가 있다.
   
  이용 중 와이어에 직접 안전장치를 끼워가며 나무와 나무 사이를 고공 비행 할 수 있다. 요금은 5000~7000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에 5회 운영하며 사전 안전교육이 필수이므로 이용시간 20분 전에 도착해야 이용 가능하다. 짚라인과 에코어드벤처 이용 비용에는 용인자연휴양림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용인자연휴양림 입장료는 일반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초등학생은 600원이다(신분증 지참 시 용인 시민은 무료). 주말에는 입장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어서 매달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약한 사람만 입장 가능하다. 문의 및 예약은 용인자연휴양림 홈페이지(yonginforest.net)나 전화(031-336-0040)로 한다.
  
  기사원문 =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15/2014091501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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