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코리아,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 내 짚라인청도 개장
국내 최대 하강레포츠 시설 설치·운영 업체인 '짚라인코리아(대표이사 정원규)'가 불빛축제로 유명한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경북 청도 소재)에 짚라인(사진 참조)을 설치하고 2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는 국내 불빛축제의 효시 격인 곳으로 청도소싸움, 와인터널 등과 함께 청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며, 매년 연간 70만 명 이상이 이 곳을 방문, 시즌별로 열리는 각종 축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12월 18일에는 코레일과 청도군, 청도프로방스가 공동 기획한 '청도 내일로 불빛축제'가 이곳에서 개최돼 청도불빛열차를 이용, 경북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산타마을 크리스마스 빛축제' 역시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로 붐비는 등 청도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경, 용인 등에 이어 짚라인코리아의 국내 8번째 직영 시설인 짚라인 청도는 310m의 장거리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ACCT(미국 챌린지코스기술협회) 기준을 비롯한 각종 안전 기준에 준하여 설계 및 시공되어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안전검사 결과 양호 판정을 획득하였다.
특히 해당 시설은 청도프로방스의 주 고객층이 연인 및 가족 단위임을 감안, 두 명이 동시에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짚라인 탑승 중 청도프로방스의 화려한 불빛축제 현장을 공중에서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비행 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청도프로방스 운영 책임자인 김청현 본부장은 “청도프로방스의 빛축제는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그동안 체험/즐길거리가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으나, 이번 짚라인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관광지로 변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장 당일 직접 짚라인을 체험했다는 한 관광객 역시 "짚라인을 타고 공중을 가르며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빛축제의 모습은 대단한 장관이었다"며 만족해했다.
짚라인코리아와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는 짚라인 시설 개장을 기념하여 청도불빛열차 이용자 및 소셜커머스티켓몬스터 고객, 현장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 연말연시 관광객 몰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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