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관광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는 문경시가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문경시는 경북관광순환 테마열차를 이용해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평범한 여행보다는 오감이 만족하는 코스로 즐거운 여행길을 선사하고 있다.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은 힐링의 대명사인 문경새재를 걷고, 레일바이크를 타고 산과 계곡을 따라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는다.
문경시는 시티투어버스와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가은 아자개 장터와 도자기홍보판매장, 와인체험장인 오미나라를 찾아 문경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올 들어 1천여 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문경을 찾았다.
수도권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여행상품도 마련됐다.
문경시는 야간관광상품인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에 수도권 관광객을 위해 여행사와 함께 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문경전통시장과 고모산성, 문경도자기박물관,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3만2900원)으로 여행스케치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 수도권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경북가족체험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문경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방송사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28일에는 푸드TV가 방송인‘설수현 가족. 여행을 떠나다’라는 프로그램을 위해 문경을 찾아 문경새재와 짚라인, 철로자전거 등 관광명소와 관광시설을 소개하는 촬영을 했다.
이에 앞서 KBS1TV와 KTV, YTN, TJB대전방송 등 방송국들은 최근 각각 프로그램에서 문경지역의 관광지를 비롯해 체험과 먹을거리를 소개했다.